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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월을 보내며
뜻있는글
2020. 5. 30. 21:01
오월
내 나이를
세어 무엇하리
나는 오월속에 있다.
연한 녹색은
나날이 번져가고 있다.
어느덧
짙어지고 말것이다.
머문 듯
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.
유월이 되면
'원숙한 여인,같이
녹음이 우거지리라.
그리고 태양은
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.
밝고 맑고
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있다.
-피천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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